- AI 발생농장 500m내 가금류 23만수 예방적 살처분 조치
- 양승조 지사, 천안시 풍세면 AI 발생지역 찾아 상황 점검 및 방역 독려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용정단지 인근 통제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을 독려했다.(사진=충남도청)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용정단지 인근 통제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을 독려했다.(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지난 4일 천안시 풍세면 용정단지내 산란계 농장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5일 고병원성 AI(H5N1)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500m내 가금류 23만수를 예방적 살처분 조치하고, 3km, 10km로 방역대를 설정, 이동통제 등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발생농장은 4일 충남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 결과, AI항원이 검출된 후 사육중인 산란계 10만 800수에 대해 살처분 조치한 바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용정단지 인근 통제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을 독려했다.

양승조 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면서 가금농장의 우려가 크다”며 “발생농장 주변 및 방역대 차량을 철저히 통제하고, 살처분 인력 수급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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