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6일부터 ‘소망나무’쌓기
현장에서 LED초에 새해 소원 담아 설치

[서울=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연말을 맞이하여 관람객 참여 예술 나눔 행사 2021 ‘MMCA 소망나무’가 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에서 열린다.

‘MMCA 소망나무’는 국립현대미술관이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연말 사회공헌 문화행사다. 미술관에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무인 기부함에 자유롭게 기부한 후 비치된 LED초에 새해 소원을 적어 소망나무에 올리면 된다. 올해 소망나무는 미술관과 지속 협업해 온 디자이너그룹 길종상가가 기존 소망나무를 재활용하여 탄소중립의 가치를 담은 친환경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이번 예술나눔행사를 통해 기부된 금액은 국제구호개발 단체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되며 국내 시설아동 미술심리치료 지원 사업에도 활용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월드비전은 2018년 연말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견뎌온 국민들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추어 전시도 즐기고 사회공헌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연말 행사를 마련했다”며 “예술로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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