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추가접종센터 운영 등 강회된 방역조치 시행

황명선 논산시장은 17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농업인 등에게 67억 원 상당의 일상회복응원 희망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논산시청)
충남 논산시는 오미크론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사진=논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오미크론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관내 확진자는 37명이다. 지난 1일부터 5일간 30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개인 간 접촉이 증가하고, 고령층 및 돌파감염의 확산이 확진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논산의 현장 상황을 반영해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추가접종완료자에 대한 방역패스를 별도 적용하는 것은 물론 미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식당․카페, 영화관·공연장, PC방 등 실내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경로당, 요양시설 등 노인여가시설의 경우 추가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만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운영시설, 유흥시설,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기관으로 포함되어 접종완료자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논산시 백신 추가접종센터’를 운영연장하여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 및 학생층 백신접종을 추진하는 한편, 찾아가는 백신접종팀을 병행 운영하여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무증상 및 숨은 감염자를 조기발견하기 위해 관내 학교를 비롯한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에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자가진단키트, 찾아가는 백신접종 등과 더불어 시는 학원, PC방, 노래방 등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316개소와 요양시설, 경로당 등 578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미접종 환자에 대해 주 1회 PCR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근 집단감염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지역사회와 시민 여러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동시에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은 우리가 다시 일상을 되찾고, 나와 나의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미접종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종 독려와 추가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