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예산 대비 572억 4911만원 증액

대전 중구의회 김연수 의장(왼쪽)과 안형진 예결위원장.(사진=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 김연수 의장(왼쪽)과 안형진 예결위원장.(사진=중구의회)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6일 제23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규칙안 21건 등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형진)에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572억4911만 원이 증액된 6718억7589만 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 중 코로나19 극복 법인택시운송종사자 생활안정자금 8억5000만 원에 대해 검토·논의한 결과, 운송종사자 지원 근거 법규 등에 따라 광역자치단체장 소관사무로 판단해 전액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고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안대로 의결했다.
 
이어서 의결된 안건을 살펴보면 조은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3·8 학생민주의거 기념탑 이전 촉구에 관한 성명서, 정옥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장애 투표소 실현을 위한 건의안, 정종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결사반대 결의안을 의결했고 각 상임위 소관 조례·규칙안 21건에 대해 심사보고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연수 의장은 “삭감되어 심사보고된 코로나19 극복 법인택시 운송종사자 생활안정자금으로 편성된 예산액은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예산이었지만, 예결위 심사 중 집행기관에서 법령으로 편성이 불가능한 예산으로 답변해 부득이 삭감된 사항”이라면서 “남은 회기동안 2022년도 예산안 등을 면밀히 심사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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