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까지 활력 어촌 조성 -

서산시 간월도항 어촌뉴딜사업 계획도.(사진=서산시청)
서산시 간월도항 어촌뉴딜사업 계획도.(사진=서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 간월도항이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간월도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간월국비 51억원, 지방비 22억 등 총 73억 원의 확보했다.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지역 특성에 개발해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시는 2024년까지 확보한 예산으로 간월도항 기능 보강과 공동작업장, 어구어망창고 구축, 웰컴센터 리모델링, 간판정비 등 경관개선에 나선다.

간월도항 웰컴센터는 연면적 662.09㎡를 리모델링해 홍보판매관, 갯벌체험센터, 어민센터, 달빛마을 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 상습 재해방지를 위해 방풍막 설치 및 간판을 정비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종합 안내판과 이정표들도 설치하게 되며, 방파제도 연장해 어항의 기능을 보강한다.

이외에도 어업인 안전과 편의를 위한 연면적 1400㎡의 공동작업장 및 어구.어망창고도 신설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일의 능률 또한 높인다.
내년부터 사업계획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과 논의를 거쳐 연내 사업 기본계획을 세우고 2023년 착공해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인근 간월도항의 우수 수산물체험과 바다와 갯벌체험, 어촌체험도 가능해져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간월도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이 기대된다”며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력 넘치는 현장으로 차질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촌 미래 자립을 위한 어촌뉴딜사업에 노력한 결과 2018년 중왕항, 2019년 구도항.벌말항 2020년 창리항에 이어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어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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