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르게 승선원 변동 신고 가능, 원거리 지역 어민 불편 해소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올해 12월부터 휴대폰으로 어선 승선원 변동 신고가 가능해지면서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하는 어민들의 불편함이 해소할 전망이다.

목포해경이 어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목포해경이 어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번 달부터 어선의 승선원 변동 시 휴대폰을 활용한 비대면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어선의 선주 또는 선장은 승선원 변동 시 해양경찰 파출소 또는 출장소를 찾아 직접 신고를 해야 했다.

해양경찰청은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을 통해 쉽고 빠르게 승선원 변동 신고가 가능하도록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간편하게 ‘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배부하고 모바일 신고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승선원 변동 신고로 파출소 또는 출장소로부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역 어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