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축제·조직관리 경험 갖춘 전문가…출범 초기 안정화 기대

김춘식 전 백석대 산학협력부총장.(사진=충남도청)
김춘식 전 백석대 산학협력부총장.(사진=충남도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관광재단를 이끌어 갈 초대 대표이사에 김춘식 전 백석대 산학협력부총장이 선발됐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공개모집 공고에 응시한 지원자 10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면접 시험을 거쳐 김춘식 전 부총장을 최종 적격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며, 이달 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춘식 대표이사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천안 흥타령 춤 축제 등을 기획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한 바 있다.

또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도 축제육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도내 관광·축제에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이 입증된 인물이다.

아울러 김춘식 대표이사는 백석대 재직 시 입학처장, 입학기획본부장, 산학협력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도 갖춰 충남관광재단 출범 초기에 조직을 신속하게 안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관광재단은 지난달 9일 재단 출범 관련 안건 심의 등 창립이사회를 개최한 바 있고 이달에는 법인 설립 허가 및 설립 등기 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년 초 공식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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