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쇄신, 풍부한 경험 기반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리더십 필요”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장후보를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뉴스프리존)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장후보를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뉴스프리존)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위기에 빠진 대전을 살릴 구원투수를 자처했다.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종태 청장은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대전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위기의 대전을 살리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전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전은 총체적 위기”라며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을 비롯해 K-바이오랩허브 탈락 등 잇따른 ‘대전 패싱’으로 많은 시민의 좌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 청장은 “일자리 부족과 동서 지역 불균형 심화, 세종과 수도권으로 인구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돈이 돌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경제수도 대전’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전 경제의 패러다임 대전환이 시급하며 대덕특구의 혁신성장 역량을 지역의 뿌리산업과 연계해 산업체제를 대전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청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비화된 대전시 공직사회의 일탈행위와 극단적 선택 등을 거론하며 쇄신을 약속했다.

장 청장은 “30여 년간 서구 공직자로 일한 행정전문가로서 약자를 배려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는 ‘민생시장’으로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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