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해수부 주관 지역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전국 2위 포상금 중 1천만 원 -
-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1천만 원 -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김선호 지부장(오른쪽)이 장학금 1천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에게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태안군청)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김선호 지부장(오른쪽)이 장학금 1천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에게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태안군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과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각 1천만 원씩 태안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태안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지역 해양쓰레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천만 원 중 1천만 원을 어제 태안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8억여 원의 쓰레기 수거 예산을 편성해 총 69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쓰레기 전담 조직 운영 △재정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수입 창출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시스템 구축 △해양쓰레기 사냥대회 개최 등 다수의 참신한 시책을 추진해 지난 7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해수부로부터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김은배 해양산업과장은 “포상금 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중 지역 발전에 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해 포상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도 6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김선호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1천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김선호 지부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태안의 미래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학금 기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태안군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총 2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외에도 각종 농산물과 한해대비 물품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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