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KSZ)와 공동으로 ‘IBS-KSZ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KSZ)와 공동으로 ‘IBS-KSZ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이기종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KSZ)와 공동으로 ‘IBS-KSZ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이상 연일 최다 규모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IBS-KSZ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 콘퍼런스(IBS-KSZ Conference on Corona Viruses and Zoonotic Diseases)는 국내외 바이러스 및 감염병 최고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코로나19 치료‧면역‧방역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김빛내리 IBS RNA 연구단장, 고규영 IBS 혈관 연구단장, 김우주 고려대 의대 교수  등 바이러스 및 유관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 17명이 좌장과 연사로 참가했다.

이 행사와 관련해 송창선 KSZ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드러난 것처럼 동물과 인간이 공유할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은 미래에 또 다시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지식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도영 IBS 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고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매섭게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으며 그만큼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와 감염병에 대한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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