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유치원 학내 무선망 인프라구축 전액 삭감 등 11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사진=충남도의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는 내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제출된 4조2349억 원 중 57억4593만 원(11건)을 삭감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위는 2021년도 제3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2년도 충청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도 함께 심사해 원안가결하고, 조례안 2건은 수정가결 했다.

삭감된 주요 내역을 보면 교육과정과가 제출한 유치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공립유치원 학내무선망 인프라구축 사업 예산 19억5213만 원이 사업 재검토를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이 사업은 전날 진행된 예비심사에서 김은나 의원(민주·천안8)이 공·사립 유치원 간 지원 형평성 등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또, 미래인재과가 제출한 유럽교육 학예교류 국외여비 2080만 원이 사업 재검토를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이밖에 민주시민교육과가 제출한 초등안심 알리미 등하교 문자서비스 예산 7200만 원은 과다계상을 이유로 1000만 원 삭감됐다.

정책기획과가 제출한 단위학교 사업 선택제 운영 관련 예산 50억 원도 과다계상을 이유로 20억7500만이 삭감됐다.

내년도 교육청 예산안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일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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