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규 확진자 197명...함안 35명 창원 34명
일반병상 가동률 84%...위중증 입원환자 16명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에 육박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84%까지 치솟고 있다.

8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97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함안 35명을 비롯해 창원 34명, 김해 25명, 통영 16명, 진주 12명, 창녕 5명, 거제 10명, 거창 5명, 사천 4명, 밀양 양산 하동 각 2명, 고성 남해 산청 각 1명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등 중증환자 격리치료에 필수 요건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주관: 질병관리본부) 공모에 시내 의료기관 2개 기관이 선정돼 13개의 음압병실을 추가 확충하게 됐다. 사진은  충남대학교병원은음압병상 모습./ⓒ대전시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뉴스프리존DB

이들 중 대부분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타지역 확진자와 수도권 관련 확진자, 함안과 양산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6109명으로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58명이다.

특히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입원 확진자가 무려 1300명대를 앞두고 있다.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도내에는 129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자가 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남의 일반병상 1254개 중 1053개 병상이 가동 중이다. 잔여병상은 201병상으로 일반병상 가동률이 84.0%를 기록했다.

중증환자병상은 총 97병상 중 77.3%인 75병상이 가동 중이다. 중증환자병상에 입원한 환자 중 16명이 위중증이라고 경남도 방역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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