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MB 집사' 김백준 검찰 출석 "성실히 조사 받겠다"/사진=연합뉴스

[뉴스프리존=이천호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으로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조사받기 위해서 13일 검찰에 소환됐다. 

이날 오후 2시10분경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김 전 기획관은 혐의 인정 여부와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답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기획관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한 차례 불응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13일 또 다시 소환통보를 했다.

검찰은 김 전 기획관과 김희중 전 실장, 김진모 전 비서관에게 5억원 이상의 국정원 자금이 건네졌다고 본다.

당시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릴 정도로 MB 최측근 인물로, 그는 MB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던중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수억 원을 불법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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