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확산...모금함, 그림자 포토존, 바닥 빔, 희망 나눔 트리 등 설치

사진제공=양주시청
양주시 회천3동 '희망 나눔 프로젝트' (사진=양주시)

[경기=뉴스프리존] 문태형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3일 회천3동 어울림광장에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나눔 문화 활성화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정기탁금을 모금하고자 마련했으며 이날 회천3동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과 시민들의 동참으로 197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또한 협의체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회천3동 어울림광장에 모금함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그림자 포토존, 바닥 빔, 3.5m에 달하는 희망 나눔 트리를 설치했다. 

특히 희망 나눔 트리는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에서 밤 10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며 주민들이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소망을 적어 걸 수 있도록 소원카드도 준비했다.

김용춘 공동위원장은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게끔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금숙 회천3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복지 공동체를 조성함으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분위기와 나눔 문화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