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 이동, 영북면 3개 지역 통합 수료식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시 도시재생대학 통합 수료식 (사진=포천시)

[경기=뉴스프리존] 문태형 기자=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영중면사무소에서 ‘2021년 도시재생대학 통합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관계자, 도시재생대학 수료생, 지역 주민 등 78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중, 이동, 영북면 3개 지역 통합수료식으로 개최됐다. 

영중·이동·영북면 주민 104명이 참여해 88명이 수료했고 주민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통합 수료식에 이어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도시재생대학 결과물을 주민 공동체끼리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업사이클링 허브화분, 이동막걸리 칵테일, 38선 로드마켓 작품전시 등이 주목을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무엇보다 주민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열정과 화합, 그리고 소통과 양보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사람 사는 지역, 문화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동네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포천시도 도시재생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개강한 포천시 도시재생대학은 공동체·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등 다양한 주제와 지역 상황에 맞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중면은 4개 팀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공동체를 발굴하고 전시 및 의제사업화를 진행했으며, 영중중학교 학생들은 마을이야기 기록단을 운영하며 소식지를 발간했다.

이동면에서는 쌈지공원 조성하고 특산물인 막걸리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개발하는 등 마을을 재생할 수 있는 경험을 맛보고 동시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도시재생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영북면은 3개 분과로 나뉘어 영북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시 및 사례 탐구를 실시했다. 또 각종 아이디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주민협의체 신규회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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