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활용, 장애학생 맞춤 직업군을 찾아요"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조동열)이 1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교육부 관계자 및 시·도교육청 전문직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활용 장애학생 진로탐색 학습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이 1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교육부 관계자 및 시·도교육청 전문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활용 장애학생 진로탐색 학습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조동열)은 16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교육부 관계자 및 시·도교육청 전문직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활용 장애학생 진로탐색 학습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장애학생의 체험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진로탐색을 위한 학습콘텐츠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습콘텐츠 시연, 활용 방안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인공지능(AI) 활용 장애학생 진로탐색 학습콘텐츠는 바리스타,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마트팜 종사자 등 학생의 흥미와 관심이 높은 21개 직종에 대한 탐색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존 이러닝(E-Learning) 직업 콘텐츠와 차별화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해 장애학생의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했으며, 게임 원리를 활용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와 성취도를 측정하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흥미에 적합한 직업군을 최대 4개까지 추천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이번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직업체험이 제한적인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자발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점차 다양해지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 선택에 발맞춰 양질의 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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