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주어지면 강남을 세계 도시 교통 문화 예술 표본으로 만들 것”

[서울=뉴스프리존] 전성남 기자= 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은 ‘현재 강남의 모습을 평가한다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도 서울의 브랜드라는 말들은 하지만 실제 내면은 평판과는 거리가 있는 미흡함이 상존하는 도시라는 것이 의외로 많다”고 16일 입장을 밝혔다.

성중기 의원은 “사실상 강남이라는 브랜드는 이미 한국 브랜드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세계화인들이 인정하는 상품화가 된지 오래됐다”며, “그렇지만 이와는 달리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세계인들 상품이라는 희소가치와 거리가 있는 상황이 아닐 수 없어 현실적으로 답답하다”는 심경을 나타냈다.

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강남 1)./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강남 1).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성 의원은 “강남이라는 도시는 도로가 계획적인 설계에 의해 만들어져 쾌적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 현재는 사통팔달과 다른 교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을 뿐 아니라 잘못된 인식으로 국민적 갈등을 야기시키는 '부동산 불패도시'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며 “이는 강남이 가진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용과 적절한 분배와 보완 등 유연한 정책이 제대로 반영, 운영 되지 않았다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을 했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강남을 저만이 갖고 있는 8년간 지낸 교통위원회 업무를 바탕으로 쾌적하고 시원스런 교통정체 해소 뿐 아니라 부동산 불패도시에 머물며 국민적 갈등을 일으키는 오명이 아닌 타지역과 연계된 상생하는 강남을 통해 세계도시 교통 문화 예술의 표본 지역으로 만들어 세계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모범 답안을 제공하는 도시로 강남을 확실하게 탈바꿈 할 자신이 있다”며 강남구청장 출마 의지도 은연중에 강하게 드러냈다.

이어 성중기 의원은 ‘여대야소 의회 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할 야당 의원의 대표적인 인물로 남다른 역할을 기대한다는 시각’에 대해 “그런 말을 듣고는 있으나 현실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직 그리 없다”면서 “오세훈 시장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서울시 뿐 아닌 제 지역구인 강남을 위해서 기꺼이 맡은 바 책임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성 의원은 ‘여야 의회 의원들이 같이 일하고 싶은 의원 중 한사람이라는 평가’에 “많이 부족한 저를 인품이 넉넉하신 의원님들이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 할 뿐”이라면서 “저는 진심을 담은 감동을 주는 정치인으로 유권자들 기억에 남고 싶다는게 제 포부인데 이 말씀은 제게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는 정치인으로서의 의연한 자세도 밝혔다.

한편 성중기 의원은 오는 2022년 1월 22일 오후 3시에 강남구민회관에서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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