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남도, 거제시, 거창군,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남해군, 밀양시
6개 사업에 국비 24억 원 확보...전국 최다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경남도와 거제시, 거창군,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남해군, 밀양시가 선정됐다. 전국 최다 규모다.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은 행안부 지역균형뉴딜추진단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주민이 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우수한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발굴해 주민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경남도는 전국 98개 지자체에서 84개 사업이 접수된 이번 공모에서 도와 시.군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청 청사 현판이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로 바뀌었다. 27일 교체된 현판은 경남의 미래 발전에 대한 지향성을 나타내기 위한 도정 운영방향과 도내 18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의 형태를 표현한 다이아몬드 형태로 구성돼 있다. 경남도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경남도와 거제시, 거창군,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남해군, 밀양시가 선정됐다. ⓒ뉴스프리존DB

선정된 사업은 ▲(경남도) 환경사랑 상품권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밀양시) lively밀양-디지털 취약자도 쉽게 쓰는 직거래vod 커머스 플랫폼 ▲(거제시) AI 드론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해안지역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남해군) 스마트 로봇친구 디지털사랑방만들기 ▲(산청·하동·함양군) 지리산권 스마트관광 콘텐츠 개발 ▲(거창군)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스마트팜 조성이다.

류해석 경남도 뉴딜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사업수행과정에 참여하여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월에도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인공지능(AI) 통합돌봄사업’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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