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동학단체협의회,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기자회견
- 충남도의회 만장일치 통과…“일파만파 전국으로 퍼져 나갈 것”

충남동학단체협의회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가 ‘2차 동학농민혁명 서훈 촉구 충남도의회 결의안’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동학단체협의회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가 ‘2차 동학농민혁명 서훈 촉구 충남도의회 결의안’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동학단체협의회와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가 ‘2차 동학농민혁명 서훈 촉구 충남도의회 결의안’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2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결의안을 반대하는 의원 하나 없이 의결했다”며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을 국가보훈처 등 정부 측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동학단체협의회 장명진 대표는 “충남도의회가 혁신적인 결단을 내려줘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가 될 것 같다. 이것이 일파만파 전국에 있는 도의회로 퍼져 나갈 것”이라며 “결국 국회에서까지 결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커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국민연대 박용규 상임대표는 “충남도의회에서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놀랄만한 일을 했다”며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서 대한민국 전체 도의회에서 서훈 촉구 결의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 16일 안장헌 충남도의원(아산4·민주)이 대표발의한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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