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폴 바셋·할리스·드롭탑 등 딸기 관련 제품 선보여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커피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겨울을 맞아 일제히 딸기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참고로 하우스 농업의 발달과 딸기 품종 개량으로 주요 산지들이 겨울에 딸기를 출하하면서 겨울이 딸기 제철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겨울철 딸기는 저온에서 관리, 2달 정도 숙성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숙성되는 만큼 양분이 많아져 더 단단해지고, 더 달아진다. 이에 따라 음식료 업계에서는 겨울이 딸기 출하 '제철'로 인식되고 있어 초겨울이면 싱싱한 딸기를 이용한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이디야커피가 출시한 커피 관련 음료들. (자료=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출시한 커피 관련 제품들. (자료=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22일, 기존 겨울 시그니처 메뉴 '딸기 라떼',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생딸기 피치 히비스커스', '생딸기 피치 루이보스' 4종을 출시했다.

올해는 생딸기를 활용한 블렌딩티를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생딸기 피치 히비스커스는 히비스커스, 딸기, 복숭아 향이 혼합됐으며, 생딸기 피치 루이보스는 그린루이보스, 딸기, 복숭아의 향과 함께 생딸기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생딸기 연유 브레드', '생딸기 와플', '생딸기 크로플'을 함께 출시했다.

매일홀딩스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폴 바셋은 '딸기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딸기 라떼', '소잘딸기 우유', '생딸기 아이스크림', '생딸기 주스' 5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딸기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 딸기 라떼'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사용했으며, '소잘 딸기 우유'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에 과육을 느낄 수 있는 딸기청을 더했다. 밀크 아이스크림에 생딸기를 더한 '생딸기 아이스크림'과 '생딸기 주스'는 상하농원 설향딸기를 사용했다.

할리스는 10일, '딸기 파티'를 테마로 제철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신메뉴 5종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 각종 모임에 어울리는 디저트 중심으로 홀케이크 '티아라 딸기 생크림 케이크' 1종과, '딸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딸기 생크림 라운드 케이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 등 미니 케이크 3종, '생딸기 주스' 1종이다.

폴 바셋에서 출시한 딸기 관련 음료 5종. (자료=매일홀딩스)
폴 바셋에서 출시한 딸기 관련 음료 5종. (자료=매일홀딩스)

드롭탑은 2일, 딸기 음료 4종을 출시했다. 제철 과일인 딸기가 75% 이상 함유된 딸기청(딸기 베이스)을 사용한 베리 크림 라떼, 베리 바나나 프라페, 베리 요거트 블렌디드 그리고 더블베리 뱅쇼 등 4종이다. 'Real Strawberry Delight'(리얼 딸기 베이스의 달콤한 즐거움)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이 제품들은 기존의 메뉴를 간편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그릭요거트와 생 딸기청을 더하고, 라지(Large) 사이즈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또 딸기 과육을 확인 가능한 '통 딸기 베이스'를 이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커피 프렌차이즈 업계 딸기 음료 출시 특징은 예년보다 빠른 시기인 12월 초부터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는 것과 딸기 관련 디저트도 함께 내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라며 "코로나 19에 맞춰 매장에서 포장 판매 가능한 제품들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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