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욘 "우울한 크리스마스는 상상하기 어렵잖아요...더 흥겹게"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피아니스트이자 가수인 소욘이 캐롤을 편곡해 불르며 코로나19로 처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욘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SoyonMusic'에 캐롤 '징글 벨'을 째즈 버전으로 부른 영상을 올렸다. 특유의 맑은 목소리와 함께 경쾌한 피아노 소리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을 날려버렸다. 

가수 소욘은 "우울한 크리스마스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냐"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밝고 즐겁게 편곡하고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소욘은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대 출신으로 싱어송라이터, 피아니스트, 대학교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욘은 2015년, 탑밴드3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세계 3대 비어 페스티벌 중 하나인 '중국 칭다오 비어 페스티벌'에 초청됐고, 중국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 'BTV 중국 춘절 만회 2020 오디션'에 참가해 결승전 무대에 올르기도 했다. 

소욘은 지난 10월 말 신곡 '발냄새'를 발표했다. 이 때 육중완이 탑밴드3에서의 인연으로 피처링을 지원해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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