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관령 -18도 · 서울 아침 -11도' 올해 마지막 날도 전국 '꽁꽁'
2022년 첫 해돋이 오후 제주도 제외한 대부분 지역 "맑은 하늘"

[전국 =뉴스프리존] 김소영 기자= 올해 이틀 남은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모습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의 마지막 날,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 ▲대관령 -18도 ▲세종 -12도 ▲대구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세밑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다.

 

낮 최고기온은 -5∼4도로로 ▲서울 낮 기온이 -4도 ▲대전 0도 ▲광주 2도 ▲부산 4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3~4도가량 낮아지며 한낮에도 춥겠다고 예보됐다.

 

특히,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31일 이틀간 올해 끝자락에서 매서운 추위와 눈이 찾아오면서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전북·전남권 북부 3∼8㎝, 전남 남서부·제주도 산지 1∼5㎝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전북·전남권 북부 5∼10㎜, 전남 남서부·제주도 5㎜ 미만이다.

반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여기에 눈은 충청과 영남 지역은 오늘 밤에 모두 그치겠지만,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6.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오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깨끗하게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새해 첫날에는 역시 제주도는 흐리지만, 다른 지역은 구름만 많아, 구름 사이로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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