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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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지난 15일 서울시 송파구 호텔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2021 월드 슈퍼 퀸 슈퍼스타 한복 모델 대회’가 열린 가운데, 주희랑이 예쁜 외모와 우아한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회에서 1위인 미스 퀸을 수상한 주희랑은 “미스 퀸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제게는 너무 과분한 상인 것 같고 상을 받는 당시에는 너무 놀랐으며 감개무량했었던 것 같다”며 “약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춤을 즐기고 집중하며 살아왔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울컥하기도 하고 미스 퀸에 올라 너무나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릴 적부터 ‘한복’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말하는 주희랑은 “오랜 기간 춤을 사랑했고 무용을 전문적으로 배우며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여러 방면에서 예술 활동을 이어왔다”며 “대학을 졸업하고 그동안 꿈만 꿔왔던 한복 모델의 길을 찾다가 ‘월드 슈퍼 퀸 한복 모델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지원했다”고 참가 계기를 말했다.

주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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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무용수로서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그녀는 “한복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사절단이 되고 싶다는 큰 포부를 항상 가슴속에 가지고 지내왔다”며 “영어학습 및 기타활동 등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에 필요한 것들을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대학교 무용과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주희랑은 “매 순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저의 꿈”이라며 “춤을 추는 순간은 아무 걱정도, 생각도 없이 오로지 그 순간과 감정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춤을 사랑했고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고 전했다.

no pain no gain! 이 좌우명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인 것 같다. 어떤 일이든 힘들지 않은 일은 없고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런 고통도 노력도 없이 무언가를 얻었을 땐 그만큼 잃기도 쉽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고통을 행복이라는 단어와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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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용을 전공하며 많은 사람을 접해왔는데 그들과 소통하며 생각을 나누고 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 것 같다”며 “이것도 매력인 것 같다. 이런 저만의 장점을 잘 살리고 이어가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시너지효과로 발휘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희랑은 “승무원이 되는 데 필요한 자질을 기르고 책임감을 가지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한복 모델로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다양한 국가에 알릴 수 있는 문화 사절단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동적인 활동도 할 테지만, ‘한복’과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깊은 공부도 해가며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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