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영상소식입니다.  
임대받은 논을 경작해 수확한 쌀 수십가마를 매년  쾌척해오고 있는 장한 단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곳은 국가유공자보훈 영농조합 법인과 대한상이군경회 평택지회인데요.  김현제 지회장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가 진행합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나눔 현장에서 자주 뵈었는데 또 이 자리에서 뵙게 되니까 더 반갑네요.

(김현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장) 저도 영광입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Q. 현재 대한상이군경 평택지회장이고, 국가유공자보훈영농조합 그리고 몇가지 맡고 계신데  소개해 주실까요.

(김현제 지회장)  -" 현재 평택시 보훈협의회 회장을 하고 있고요. 선배님들께서 앞으로  3년간 더 보훈협의회를 맡아서 해달라 해서 그런 봉사를 하고 있고 또 사회보장 협의체  안중읍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봉사단체 또 안중중앙 라이온스클럽에도 13대 회장을 역임했고, 중앙라이온스 이사로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래서 늘 봉사현장에서  회장님이 계셨군요?

(김현제 지회장)  -"국가유공보훈 영농조합이 탄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도 하고, 나눔도 하고 계시는데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저 역시 특수임무수행자이면서 국가유공자이고, 또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몸과 목숨 바쳐 지켰던  상이군인이기도 합니다.  상이 용사라고 하죠. 그런 유공자로서 국가로부터 도움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이제 국가의 도움을 주셨던   열악한 분들을 유공자들의 명예, 또 몸 다치신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려고  국가 유공자가 주축이 되어서 11명이 발기를 했고,영농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Q. 영농조합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쌀 기부도 어마어마하게 하고 계시죠.

(김현제 지회장)  -"많이 했습니다."

Q. 그 동안 얼마나 나눔을 해 오셨는지 정확히 따져 봐야 할 것 같아요. 얼마나 됩니까?

(김현제 지회장) -" 많다고 그러면 어폐가 있겠는데요. 저희의 유공자 영농조합으로서는 굉장히 많은 양을 기부를 했습니다.

현재 평택시에 7년째 50가마씩 기증해 왔구요.  또 우리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본부에 나누어서 쓰시라고 30가마씩 6년째 지금 기부를 하고 있고요.  안중읍  또 서호노인복지센터 ,보훈남부지청 등  이렇게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그런 입장입니다."

Q. 그렇군요.  혹시 정치하실 건 아니죠?

(김현제 지회장)  -"저는 뭐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요. 정치하는 분들과 만약에 연대를 해서 국가유공자의 명예 ,지금 잘못된 국가유공자의 보훈에 대한  방법,  이런 부분들을 한번 개선해 나가고, 더 큰 봉사를 하고 얘기하면 그렇지만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를 위해서 죽는 날까지 그분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Q. 그렇다면 앞으로  특별한 계획이 있나요.

(김현제 지회장) -" 계획은 지자체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지방자치가 이뤄지고 있고요.   또 주민자치 형태도 지금 바뀌고 있지만 국가 유공자로서 지금 이쪽 우리 평택은 경제적으로도 최전선입니다.

또 해군 2함대나 미군 부대가 지금 들어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봐서도 최전선 그런 전선에 있고요.  또 경기도 남쪽이라는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는데 의외로 알려진 이런 부분도 열악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유공자로서 지금 우리 보훈에 관한 것들이 방향이나 보훈에 관한 것들이 소외되고, 보훈에 대한 복지들이  잘못돼 있는 부분들을 좀 고쳐나가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다른 지자체도 있지만 일단 평택시부터  상의해서 담당자들 하고,  정치하시는 분들하고 상의해서 고쳐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그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보훈은 어느 쪽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 같고,  또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김현제 지회장) -"  지금 현재 그 우리 회원들을 바라보고 보편적으로 봐도  나이가 많이 드신 유공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병원에 가기 바쁘고요.

이제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지만 벌써 6.25 참전 선배님들은  많이 이제 이 세상을 떠나고 계십니다.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젊은 유공자가 없는데 그 현행법은 그대로 지금 묶여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상이군인같은 경우는 기초 생활보장금 정도의 그런 예우를 받아야 되고, 이 자유가.  그냥 쟁취되는 것이 아닌데 3.1운동 그 다음에 6.25,  월남 참전 그다음에 국가를 위해서 몸 바치신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아직 다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열악합니다.

그래서 나이 드신 분들을 생각해서 이제는 보훈의 정책이 찾아 다니고 함께하는 이런 보훈이 이루어 져야 되고요.  우선 그런 것들,국가에서 다 못하는 부분들을 지자체에서 시작을 하고 그러한 것들이 발전돼서  이제는 경상의자들도 국가로부터 올바른 혜택을 받아야 되는 그런 시기가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Q. 혹시 6.25 참전 용사분들은 평균  연령이  어느 정도 됐나요.?

(김현제 지회장) -" 심지어 만 91세 정도가 지금의 평균연령 이시고요. 지금 제일 많이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이십니다.    그래서 지금 그분들 말씀은 “우리는 시간이 없지 않느냐” “혜택을 주려면 빨리 줘라” 이런 표현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6.25 그냥 참전에 대한 부분이고 그 법 자체가 한시법이기 때문에  6.25, 고엽제 월남 참전 이런 분들은 돌아가시면 그 단체는 없어지는 단체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것, 그다음에  저희는 상이군경이지만  상이용사로서 합당한 대우를 다 받고 있지 않은 그런 상태이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변경되고 선행이 돼야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위해서 활동하고 싶고, 그런 올바른 봉사를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의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정순 뉴스캐스터) 회장님이 하실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김현제 지회장) -" 열심히 해야죠."

Q.  이번에도  많이 기증을 하셨는데 국가유공자영농 조합과  평택상이군경회하고는 어떤 관계입니까?

(김현제 지회장) -" 한 몸입니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만들어 온 회사고요.  이상배 대표이사하고 농업법인도 두 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법인의 각 대표를 서로 하고 있고요. 또한 항상 이렇게 상이군경회 하는 일에 모든 것을 베풀어 최우선 순위로 국가유공자를 위해서 그렇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서 이상배 대표께서 말씀하셨듯이 국유지를 무상으로 받아도 시원찮은 판에 저희는   8억 이상이라는 돈을 국가에 국세를 내고, 땅을 임대받아 그곳에서 지은 농사를 가지고 기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고요.  이게 단독 한 사람이 이루어진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진짜 높이 평가받아야 되는 거고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상이군경이지만  이상배 대표이사 같은 경우는 정말로 큰 표창을, 대통령상이라도 줘야 되는  사람입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그럼요.

(김현제 지회장) -" 저는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고 있는 사람이지만 이 대표는  민간인으로서 국가유공자보훈영농조합 대표이사를 지금 수년째 해오면서 한 번도 변함없이 그런 분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분들이  알려져야 하고, 이런 분들이 큰 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우리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이 알려지고, 또 기재부, 캠코 이런 것들이 대한민국이 올바로 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평택시와 많은 곳에서 협조해 나가겠지만 특별히 노인일자리, 유공자들이 지금 건강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일을 해나갈 수 있고, 그런 분들이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우리 평택시, 저의 고향에서 이런 봉사가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이어 져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큰 부분을 가지고, 봉사에 앞장서서 한번 해 보겠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귀한 시간내서 새해맞이 인터뷰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잠시 전하는 말씀듣고, 경기남부 단체장들의 신년 말씀들을 김정순 기자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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