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 동행...부산신항과 통도사 방문
경남 대전환 선대위, 3.15민주묘지와 봉하마을 참배

[부산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최슬기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가 2022년 새해 첫날 부산과 경남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재명 후보는 새해 첫날 부산신항에 이어 양산 통도사를 찾아 중봉 성파대종사를 해방했고, 부인 김혜경 여사는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후보는 부산경남 방문에 함께 한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이날 저녁 '부산민주할매'로 불렸던 고 정정수 여사를 조문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새해 첫날 경남과 부산을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민주당 출신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경남이 이번 대선의 주요 전략지역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대위의 봉하마을 참배 민주당
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대위의 봉하마을 참배 ⓒ민주당

한편 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김정호)’ 역시 새해 첫날, 국립3․15민주묘지와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하고 참배했다.

이날 오전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은 김정호 위원장과 민홍철 ․ 공민배 명예선대위원장, 주요 당직자들은 참배를 마친 뒤 "국가와 민족에 신명을 바친 3․15 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할 것"이라며 2022년 새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전진하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를 놓고 기득권 세력과 민생개혁 세력이 대결하는 선거”라며 “향후 10년 이상 대한민국과 경남의 미래를 좌우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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