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변대로 달리던 승용차, 화물트럭 들이받아
금정구 횟집 화재...냉동창고 전소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새해 첫 주말이던 지난 2일 부산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2일 오전 1시 50분경 사상구 강변대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사상구 강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부산 사상구 강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화물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강변대로 감전동에서 엄궁동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아반떼 차량이 우측 차로로 진행하다 우측 화단의 연석선을 충격, 이어 전방 5차로 임시정차대에 주차돼있던 14톤 화물탑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운전자 A씨(20대, 남)는 눈과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화물차에는 탑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및 승용차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정구의 한 횟집 수족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냉동창고와 사무실 일부가 불에 탔다.
금정구의 한 횟집 수족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냉동창고와 사무실 일부가 불에 탔다. (사진=부산경찰청)

같은 날 오후 1시 12분 금정구의 한 횟집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야외 냉동창고가 전소하고 실내 사무실 일부도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현장주변을 통제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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