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신년사를 통해 "변혁의 시기에 회사가 생존하고 성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Agile)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변화를 맞고 있다.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가상공간의 다양한 활동이 익숙해지고 있다. 산업구조와 글로벌 공급망이 전면 개편되고 에너지 혁신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진단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회사의 체질을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고, 부서간 기민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기민성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데이터베이스 경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직접 현장에 나가 정보를 빠르고 폭넓게 수집, 분석하여 디지털전환(DX)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에 활용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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