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상심선대위원장•공동선대위원장•총괄본부장 사의표명 공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3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차기 대선을 65일을 앞두고 전면 쇄신을 위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 선대위 지도부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가 3일 열린 의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가 3일 열린 의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의 쇄신안을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 급락 속에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는 분석과 대선후보 선대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분분하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이날 “쇄신을 위해 총괄선대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새시대준비위원장까지 모두가 후보에게 일괄하여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김종인 총괄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등 지도부 전원이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전 선대위 전면 쇄신을 발표하며 물갈이를 예고했다. 앞서 김 위원장 발언 이후 신지예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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