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새해가 되면서 3일 만큼은 아니지만, 4일은 전국 곳곳에서 새벽 한때 눈이 내리겠다.

사진: 인천대교 모습
사진: 인천대교 모습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북 중·북부, 전북 동부는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서부, 경북 서부 내륙은 새벽 한때 눈이 날리겠다.

내일 아침에도 최저기온은 -12∼3도로, ▲서울 기온이 -6도로 체감온도는 -10도까지 떨어지며, 한파특보가 발표된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 10도 이하로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체감온도가 -2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대구는 오전 한때 공기가 '나쁨' 탁해지겠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동, 경상권, 일부 충북 남부,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과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를 중심한 조업 활동에는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추위는 7일(금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진 뒤, 누그러질 전망으로 제주도는 주 중반 비가 한 차례가 더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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