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방문객 21만여명, 총수익 14억여원의 성과 돌아보는 계기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오는 2월 3일로 예정된 2022년도 개장을 앞두고 대봉모노레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마친 후 대봉산 꼭대기 천왕봉 정상석 앞에서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임인년 1월 3일 휴양밸리과장을 비롯해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각종 시설 현장을 둘러본 뒤 대봉산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 작년 한해 휴양밸리의 성공적 실적을 기념하며 올 임인년 한해에도 모노레일, 짚라인 등 휴양밸리 주력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소망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안전 기원제를 올리고있다.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안전 기원제를 올리고있다.

 기원제는 화재 발생을 우려해 촛불과 향로는 피우지 않고 사업장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만 지내는 형태로 봉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모노레일 선로 중간쯤에 대봉산을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인 호랑이 조형물이 산신처럼 대봉산을 지켜보고 있다”며 “임인년 호랑이 해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1등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시설 운영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4월 21일 개장한 대봉산휴양밸리는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으면서도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누적방문객 21만여명에 14억여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휴양밸리로 인정 받아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러시를 몰고 오며 산악형 관광지의 롤모델로 세간에 알려진 바 있다.

 현재 동절기 임시휴장에 들어간 대봉산휴양밸리는 모노레일의 경우 2월 3일, 짚라인의 경우 2월 16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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