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유치로 사천공항 활성화 교두보 마련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이달 28일부터 사천공항에 저비용항공사인 (주)진에어가 사천-김포 노선을 취항한다.

기존 사천공항 운항 시간에서 하루 4편을 추가하고 189석 규모 b737-800 기종을 투입,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성이 더욱 증진될 전망이다.

진에어 항공기 뉴스프리존DB
진에어 항공기 ⓒ뉴스프리존DB

진에어의 사천-김포 노선은 지난달 7일 국토부를 통해 노선 허가 신청서를 내고 관계 기관의 검토를 거쳐 31일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의 철수로 위기를 맞았던 사천공항은 저비용항공사 유치에 성공하면서 공항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개정과 「사천공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개선계획」을 수립해 신규 저비용항공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해 7월 진에어 영업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과 만남 이후 실무적 논의를 지속 추진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진에어 취항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사천공항 평일 주간 운항을 위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의 협조 등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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