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산지, 강진 남미륵사 제치고 좋아요 1위 여행지 선정
여름휴가지 만족도에서도 2위
구인사의 겨울 설경도 '일품'

[충북 =뉴스프리존]박종철 기자= 지난 해 전 국민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곳으로 단양 구인사가 꼽혔다.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1위, 2021년 여름휴가지 만족도 2위에 올라 단양관광을 견인했다는 평을 받았다.

단양 구인사가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1위에 올랐다. 사진은 구인사의 가을 풍경 (사진=단양군 제공)

이에 편승해 단양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등 각종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관광도시로 평가됐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단양 구인사’가 전국 유수의 관광지를 제치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여행지 1위에 올랐다.

단풍 사진 중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청송 주산지’가 2위, 가장 많은 공유 건수를 기록한 ‘강진 남미륵사’가 3위를 차지했다.

단양 구인사는 1945년 건립된 이래 전국 140개나 되는 예하 사찰을 보유하고 있는 천태종의 총 본산으로 만 여명이 취사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의 대법당과 법어비 등 규모면에서 국내 최고의 사찰이다.

구인사 그 자체로의 경관도 빼어나지만 주변의 북벽, 온달관광지, 보발재 등의 명소가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는 불자와 여행객 등 3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인생맛집 절 앞 산채식당, 눈 오면 더 이쁜 곳' 등 구인사를 다녀간 관광객들의 댓글에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단양군은 ‘한국관광 100선’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관광1번지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최초로 ‘2019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한 만천하스카이워크, 2020년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단양강잔도’는 점점더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은 2020년 최고의 국내 여행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또 여행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1만80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여름 휴가지 만족도’에서 전국 2위에 올라 전국 최고의 힐링·휴양 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다.

구인사는 겨울 풍경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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