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환경사업자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정의하고 올해 목표를 '성공적인 IPO(기업공개) 달성을 위한 준비를 완성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핵심 과제로 ▲환경 사업자로서의 확고한 지위 선점 ▲연료전지 및 수소 사업의 외연 확대 ▲삼강엠앤티 인수 마무리를 통한 해상풍력과의 시너지 창출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의 경쟁력 강화 ▲엔지니어링 전문성 강화, 도전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무사고 지속 달성 및 기본기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환경 사업자와 관련, 동남아시아 시장 중심의 앵커(Anchor) 사업을 조속히 확보하고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북미ž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을 가속화 하며, Water 사업은 산업폐수 처리, 공업용수 재이용 및 무방류, 초순수(初純水) 영역 등으로 고도화하고, Waste 사업은 플라스틱, 전기·전자 폐기물(e-Waste) 리사이클링을 포함한 업스트림(Upstream) 영역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료전지 사업은 미국 블룸에너지 투자를 발판으로 미국·동남아를 포함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수소사업은 경북 구미에서 현재 실증 중인 SOEC(Solid Oxide Electrolyzer Cell, 고체산화물수전해설비)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을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성과로는 ▲M&A 행보 가속화를 통한 선도적인 환경사업자 지위 확보(수처리 1위, 일반소각 1위, 의료소각 2위, 매립 3위) ▲연료전지 제작기업 미국 블룸에너지 지분투자 및 파트너십 강화 ▲삼강엠앤티 인수를 통한 해상풍력 발전시장 진출 및 밸류체인 확대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친환경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중대 무사고 제로(Zero) 달성(지난해 11월 3일 기준,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높은 수준의 재무성과 달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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