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중 위중증 환자 953명, 재원 중 위중증 환자 1천명 이하로…“현재 감소세 더 가속화돼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57명
백신 접종자 1차 26,368명, 2차 54,370명, 3차 351,030명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후 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천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4,2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4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49,669명 (해외유입 18,077명)이다. 실제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5,407명과 비교하면 963명 적고 지난 화요일 기준(발표일로는 수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4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 24일(4,115명) 이후 6주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53명으로 지난 21일부터 8일 연속 1천명대(1,022명→1,063명→1,083명→1,084명→1,105명→1,081명→1,078명→1,102명→1,151명→1,145명→1,056명→1,049명→1,024명→1,015명→973명→953명으로 14일째 1천명대에서 이틀연속 9백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973명으로, 계속해서 1000명대를 유지해오던 수치에 약간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나선 박 총괄반장은 “유행 규모의 감소에 이어 위중증환자 등에 대한 전반적인 방역지표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는 전적으로 국민들과 의료계에서 보여주신 참여와 협력 그리고 헌신적인 노고의 결과”라며 “국민 여러분들과 의료진, 또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일상회복의 재개를 위해서는 현재 감소세가 더 가속화되어야 하고, 확실하게 유행 규모를 줄여놓아야 한다”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38명(치명률 0.90%)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183명(+2), 국내감염 266명(+2)이 확인되어 총 449명(+4)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접종자 26,368명, 2차접종자 54,370명, 3차접종자 351,03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268,774명, 2차접종자수는 42,679,758명, 3차접종자수는 19,336,893명이라고 밝혔다.

사진: 4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방대본가 5일 밝혔다.
사진: 4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방대본가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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