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프리존]서삼봉 기자 = 대구의 간호사 출신 청년이 'COVID-19 간호' 관련 논문으로 간호학 박사를 취득한데 이어 간호학 교수로 임용된다.

5일 대구경제신문에 따르면 이정훈 간호학 박사(35세)가 오는 3월 2일자로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된다고 보도했다.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되는 이정훈 간호학 박사/사진=이정훈 박사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되는 이정훈 간호학 박사/사진=본인

지난 2021년 경북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논문은 'COVID-19 위기상황에 대한 간호사의 경험'이란 제목으로 최근 국내 간호학분야 최고 권위지 '한국간호과학회지(SSCI)'에도 게재 될 정도로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이정훈씨는 지난 2009년 경북대 병원에 간호사로 투신, 그동안 중환자실 등 일선 간호사로 근무하며 대학원에 진학해 간호학 연구에 매진해 왔다.

그의 이번 박사 학위 논문은 세계적인 역병으로 지구촌을 공황 상태에 몰아넣은 코로나와 관련, 의료진의 핵심으로 일한 간호사 출신이 쓴 논문이어서 앞으로 더욱 더 의료계 안팎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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