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맞춤형 청년인재 발굴 매칭 지원사업
인건비, 교육비, 멘토링·컨설팅 지원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시가 초기 창업기업의 데스벨리(스타트업이 자금 유치 실패 등으로 인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실패하는 시기) 극복을 위해 나섰다.

시는 부산 내 우수 청년인재의 구직 수요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 구인 수요를 매칭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BI(Busan Incubating) 맞춤형 청년인재 발굴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BI 맞춤형 청년인재 발굴 매칭 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자료=부산시)
'BI 맞춤형 청년인재 발굴 매칭 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자료=부산시)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부산시와 부산이노비즈센터가 추진하는 것으로, 청년들에게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부산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부산특화 신산업분야 기업을 매칭해 청년고용 기업에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월 200만원(기업부담 1인당 월 20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신산업분야는 스마트 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 수송기기, 글로벌 관광, 지능정보 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등이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월 14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향후 심사를 거쳐 42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또는 부산이노비즈센터 누리집, 부산이노비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우수 청년 인재 발굴·매칭 및 인건비 지원을 통해 데스벨리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보육센터 내 우수 초기 창업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고 교육, 컨설팅·멘토링, 사후관리 등 맞춤형 성장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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