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중부 눈·비..대기 질 '매우 나쁨~나쁨'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주말 종일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 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새벽에 중부지방 곳곳에 눈발이나 빗방울이 날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은 경기 북동부와 충북 북부에는 적설량 1㎝(강수량 1㎜) 미만, 나머지 수도권과 충남권, 경북 북부 내륙에는 0.1㎝(0.1㎜) 미만의 눈 소식이 있다.

인천의 뿌연 하늘 모습

아침 최저기온은 -7∼3도로, ▲서울 - 3도 ▲대전 - 2도 ▲광주 1도로 예상된다.

한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8도로 예보됐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매우나쁨',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호남권·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일은 대기 질이 더 탁해지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와 전라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또한,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오는 12일(수요일)에는 -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13일(목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눈 예보가 있으며 (10∼14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한편, 11일(화요일)에는 전남권에 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11∼12일에는 모든 해상에 물결이 1.0∼4.0m로 높게 일겠다. 13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전라권에 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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