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부터 철저한 혈당조절과 운동․식이요법 등 체계적 관리 중요

[경북=뉴스프리존] 박용 기자= 고령군보건소는 내달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 등록‧관리 중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안저검사 및 신장질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군 보건소 전경[사진=고령군]
고령군보건소 [사진=고령군]

당뇨병 환자의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실명의 원인이 되며, 조기 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에는 안과질환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인 안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해 체내에 독성 물질이 축적되어 당뇨병성 신증의 요인이 되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미세단백뇨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 방법은 고령군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간단한 당화혈색소(3개월치 평균 혈당)검사 및 미세단백뇨 검사를 실시한 후 의뢰서를 가지고 보건소와 연계된 지역내 안과 의료기관(경대연합안과)을 방문해 무료로 안저검사를 받으면 된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당뇨병은 초기부터 철저한 혈당조절과 운동․식이요법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므로 안저검사 및 신장질환 검사를 통해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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