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위해 이재명" 등 구회 외치며 필승 결의
이재명 "이번 대선이 부울경메가시티 성패와 동남권 미래 결정"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남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가 10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경남 선대위는 이날 오후 5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경남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정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선은 앞으로 10년, 대한민국과 경남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퇴보하느냐, 지방이 주역이 되느냐, 지방이 소멸하느냐를 결정짓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라면서 "정성스럽고 겸손한 마음으로 현장 속으로 뛰어들자”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민주당 경남선대위 출범식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경남선대위 출범식 (사진=더불어민주당)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는 민홍철, 김두관, 공민배, 김태랑, 장영달, 허정도 명예선대위원장과 지역선대본부장, 그리고 공모를 거쳐 선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공동선대위원장, 대변인, 특보단도 함께 했다.

13년 전 한국으로 이주한 패레즈 재클린 공동선대위원장은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주제 연설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목소리는 정부지원의 부족이나 차별의 아픔을 호소하는데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경남의 7만 다문화가족과 이주민의 목소리를 선거과정에 전달하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출범식 영상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선은 부울경메가시티 성패를 좌우하고 동남권 미래를 결정 짓게 될 것”이라면 “경남이 3.15 항거와 부마항쟁으로 현대사의 대전환을 이뤄냈던 것처럼 압도적인 대선 승리로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을 열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MZ세대 대표로 선대위에 참여한 박준용 ․ 염진아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을 우리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반드시 대선에 승리하고, 대선 승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3월 9일 대선 승리 그날까지 헌신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한다”라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출범식은 참석자들이 ‘앞으로, 제대로 !’ 혹은 ‘경남을 위해 이재명 !’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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