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경희대 아이돌 논란 정용화 민감한 벌집 건드렸나? 일반인과 달리 특별대우? 고등학생들까지 거리에 뛰쳐나오게 만들었던 그때 그 사건 오버랩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사건이 온라인상 논란을 빚으면서 최근 우리 사회의 논란이 일고 있는 연예인 특별 대우 문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연예인 특혜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얼마 전 배우 박수진이 한 병원에서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온라인이 시끄러웠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했던 이유는 일반인들과 달리 연예인들에 대한 특혜를 줬다는 것이었다. 

병원이 모든 국민, 모든 환자를 평등하게 대우하고 모든 생명을 다 똑같이 생각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들, 힘 있는 환자, 지인 연줄이라든가 등등. 일부 환자들한테만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분노를 키웠다.

지난 16일 보도된 정용화 경희대 아이돌 박사과정 입학도 그렇다. 

기사에 보도된 정용화는 두 차례나 박사과정 면접장에 나오지 않아 0점 처리됐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처리가 된 것으로 드러나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교육에 관한 것으로 앞서 정유라 이대 특혜 사건으로 인해 분노를 느낀 일반국민들뿐만 아니라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까지 들고 일어나 촛불시위에 참여했을 정도로 민감한 문제다.

한편, 경희대 아이돌 박사과정 합격 보도에 경찰은 최근 정용화를 합격시킨 이 모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그의 사무실, 대학원 행정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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