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지 음악당라온 대표, 민간 운영 문화 공간 활성화 토론회 개최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 부산의 문화예술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과 행정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하우스콘서트홀 음악당라온(대표 고민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1월 13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문화 공간의 활성화를 모색하다' 토론회 홍보 포스터 (자료=음악당라온)
'부산지역 문화 공간의 활성화를 모색하다' 토론회 홍보 포스터 (자료=음악당라온)

이번 토론회는 ▲민간 소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및 조례(공연장 등록 문제) ▲공동 홍보 플랫폼 ▲문화재단과 적극적 연계(문화공유, 생활문화, 문화다양성사업) ▲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등 공기관 연계 등의 이슈를 주제로 개최된다.

토론회 사회는 고민지 음악당라온 대표가 맡으며, 발제자로는 원향미 부산문화재단 문화정책연구원과 김은숙 스페이스움 대표, 토론 좌장으로는 이일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 토론자로는 조봉권 국제신문 기획에디터 겸 기획탐사에디터부장, 서승우 영화의전당 예술경영본부장, 김혜린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의원, 류기정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이사가 참석한다.

또한 본 토론에 앞서 전재수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의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고민지 음악당라온 대표는 "부산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작은 문화공간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그 곳에서 예술가들은 창작활동과 예술 활동의 장을 펼치고,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향유함으로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고 있지만, 아무런 지원없이 경영자의 노력으로만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은숙 스페이스움 대표는 "비록 이들 소규모 문화 공간이 개인기업이지만 그 공적인 역할에 대해 인정하고, 지역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성화하는데 관련 공기관과 단체들이 이 공간들을 활용할 뿐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의 방안과 문화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토론회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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