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민원상담 카카오톡으로!

[충남=뉴스프리존]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는 12일부터 카카오톡 채팅으로 민원콜센터 상담을 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민원콜센터를 개소해 하루 평균 600여 건 넘는 상담을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화량이 폭증, 특정시간대에 통화가 몰리는 시민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코로나19 관련 안내와 ▲노후 경유차 지원 ▲수도요금 안내 ▲국세청과 세무서 민원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민원 등 모든 민원이 콜센터로 몰리면서 민원인들의 불만이 폭증했다.

카카오톡 채팅시스템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민원 접수 및 민원인과의 소통이 가능해 이러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 상담 서비스는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실시간으로 운영되며, 카카오톡 채널 검색에서 ‘당진시청 민원콜센터’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를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당진시 민원콜센터는 작년에만 총 11만 9815건을 상담하며 시민과의 소통창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송희동 민원정보과장은 “이번 서비스 운영을 통해 민원인들이 장시간 대기하지 않고 상담사가 순차적으로 답변을 줘 더욱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