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판교연장사업의 주민 염원 홍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챌린지 시작

[경기=뉴스프리존]주영주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주민 염원 홍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챌린지를 1월 12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청)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청)

이번 챌린지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을 염원하는 문구를 직접 작성·촬영해 SNS에 업로드하고, 친구 중 2~3명을 챌린지 대상자로 지명하는 방법이다.

챌린지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시까지 진행하고, 최초 시행자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시작할 계획이며, 챌린지에 동영상이나 기관 SNS 사용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주민들의 의지를 모으고자 작년 12월부터 10만명 청원 서명을 목표로 성남시 전 부서 및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관리사무소, 테크노밸리입주기업, 모란시장, 현대백화점, 관내 지하철역에 서명부를 설치해 서명을 받고 있다. 판교 연장사업의 주민 홍보를 위해 플래시 영상 및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지하철 8호선이 판교까지 연장되면 인접 광주 뿐만 아니라 수원, 용인시와도 연결돼 월곶~판교선의 경유지인 인천, 시흥, 안양, 의왕 등에서도 판교역에서 환승으로 서울 송파, 구리, 남양주로 접근이 가능해 성남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 광역철도 이용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이유로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성남시 인근 광주 뿐만 아니라 수원, 용인시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인천, 안양, 의왕시에서도 공문으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예비타당성조사시 정책성 평가항목에 지역의 주민태도 및 외부여건을 반영하기 떄문에 성남시는 향후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서명자료, 타 지자체 지지 의사 공문을 첨부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출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제성 뿐만 아니라 성남시민의 염원을 정책성 평가에 담아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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