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안성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공해차를 확대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안성시에서 보급하는 저공해차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이륜차, LPG화물차 등으로 총 639대(작년 대비 140% 증가)이며, 지원액 예산은 114억원 규모이다.

안성시는 저공해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안성시 현수동 86번지 일원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저공해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안성시 현수동 86번지 일원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안성시)

시는  저공해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안성시 현수동 86번지 일원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소충전소 내 초급속 전기차 충전시설도 오는 4월경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공도터미널, 농협내리지소, KT안성지사, 서운농협, 대덕우체국, 인지동 등 6개소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로 개선해 저공해차 보급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저공해차 보급사업 신청은 오는 2월~3월 중 안성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차량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안성시에서는 작년에 지원한 저공해차 432대(전기차 232대, 수소차 81대, 전기이륜차 45대, LPG차 74대)를 포함, 현재까지 지원한 저공해차는 총 913대이며, 2025년까지 총 3,000대의 저공해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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