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UFC 페더급 최승우가 오는 3월 27일(한국시간)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블라코비치 vs 라키치'에서 터커 루츠와 격돌한다.

터커 루츠 vs 최승우 ⓒUFC 제공
터커 루츠 vs 최승우 ⓒUFC 제공

2021년 옥타곤에서 2승 1패를 거둔 바 있는 최승우는 유세프 잘랄과 줄리안 에로사를 연이어 잡고 UFC 4연승에 도전했지만 알렉스 카세레스를 넘지 못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최승우는 “작년 패배를 계기로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며 "누가 더 간절 한지 옥타곤 위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루츠는 터프하고 레슬링의 타이밍이 좋지만 타격에서는 빈틈이 보이고 움직임들이 빠르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옥타곤 2승에 도전하는 최승우의 상대 터커 루츠는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2패의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지난해 5월 케빈 아길라를 상대로 성공적인 옥타곤 데뷔전을 치렀으며, 약 7개월 뒤에 팻 사바티니와의 맞대결에서 판정패를 당해 연패의 기로에 놓여있다.

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 랭킹 1위 얀 블라코비치(28-9, 폴란드)가 랭킹 3위 알렉산더 라키치(14-2,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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