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존TV] 경기도소공인연합회 펜데믹 상황 극복 6대 과제 큰목소리 낸다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일부지역에서만 국한돼 활동을 해왔던 소공인들이 경기도소공인연합회를 결성, 경기도 등록단체로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역경제 살리기 김경배 회장과 정재철 소상공인연구원장이 펜데믹 상황에 직면한 소공인들을 위해 귀한 말씀들을 전했다고 합니다. 화성시도시형소공인 연합회  김영흥 회장이 경기도연합회장도 겸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화성시 팔탄면 act그라운드의 집적지구에서 전합니다.

[김정순 기자] 경기도에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절차를 마친  경기도소공인연합회는 13일 총회를 열어 2022년을 시작하고, 미래지향점을 가늠하게될 사업방향을 설정했습니다.

( 김영흥 회장/경기도소공인연합회장)

-"아까 말씀대로 336억 원 중에 6억원 밖에 소공인에 대한 (홀대는) 경제주체도 아니고 동반자도 아니고, 그냥 알아서 살라는 식이 되었기에 우리 소공인들은  우리가 법정단체가 되고 단합이 되니까  이제 많은 분들이 보자고 해서 경기도소공인연합회 각 시(지회)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힘을 내시라고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김정순 기자]경기도에는 소공인 사업체가 전국대비 29.3%, 종사자 33.3%,연 5억원 이상 소공인도 32.8%나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소공인들은 강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경배 회장/한국지역경제살리기)

-"국가의 조달물자만 제대로 된 원산지 표기된 것으로만 받아 들여도 여러분들 다 먹고 살아요.  국가 조달시장에 이걸 전부 중국이나 외국에서 만들어 갖고 와서  여기에서 라벨갈이해 가지고,  그러는 바람에 지금  소공인의 설자리가  갈수록 줄어 들수 밖에 없는 것이죠."

" 제대로, 체계적으로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한목소리 내고 이 여기를 기반으로 해서 각 시 별로 여러분들이 똘똘 뭉쳐서 만들어 낸다면  저는 경기도나 중앙정부 역시 움직일 수밖에 없고  그 예산도 별도로 소공인의 정책도  국장도 저는 따로 만들어 져야 한다고 봐요."

[김정순 기자] 특히 구조적으로  취약한 상태에서 원부자재 인상은 경영악화를 부추겨  스마트팩토리 혁신모델 개발 등 시설투자를 하고 싶어도 희망사항입니다.

이에따라 경기도 소상공인 연합회는  피해회복과 사회안전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특화자금이나 소상공인 자금 상환을 현행 6개월에 1년으로 연장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소재  소공인들의 실태를 파악해서 지원 근거를 만들 연구기관 설립도  우선과제로 꼽았습니다.

(정재철 원장/소상공인연구원)

-"경기도 소공인연합회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까 센터장님이 말씀하셨지만 국내 소공인 밀집도 1위가 여기 경기도입니다.   1년 전에 김경배 회장님과 이재명 지사님 만나 보았을 때  소공인 데이타가 있냐고 제가 여쭤보니까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

-"그런데 경기도에는 소공인데이터가 없습니다.  10인 이상만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이전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어떤 조사를 다 했는데   거기는 10인 이상만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데이터가 없다라는 것은 연구 정책에 대한 대상, 파트너가 아니라는 겁니다.  아까 예산 말씀하셨죠.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대상 산업적 주체로서  대상으로 인식을 안 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정순 기자]특히 스마트팩토리의 전사적 지원관리와 생산관리시스템 등에  시범사업을 전개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개별투자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소공인연합회는  올해 펜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을 강화하고, 교육과 정책자문, 원부자재 공동작업장, 업체 인력난 해소차원 일자리 맞춤 교육사업등 6가지 주요 사업방향을 공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