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3차접종) 인구 대비 82.4%, 1월 말 3개월 대상자 88.7% 접종
(청소년 접종) 13-18세 1차 77.9%, 2차 62.9%, 접종률 꾸준히 증가 중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4천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전국에서 총 3,993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485명보다 508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6일 동시간대 집계치 3,296명보다는 697명 많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67.9%)으로 경기 1,545명, 서울 901명, 인천 266명으로 총 2,712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32.1%)으로 광주 225명, 강원 137명, 전남 133명, 부산 124명, 충남 106명, 전북 102명, 경남 97명, 경북 93명, 대구 90명, 대전 66명, 충북 54명, 울산 40명, 세종 8명, 제주 6명등으로 총 1,281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3천명 후반대로 넘는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많으면 4천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07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354명), 수도권에서 2,783명(69.5%) 비수도권에서는 1,224명(30.5%)이 발생하였다.

지난달 29일부터 신규확진자는 5,407명→5,034명→4,874명→4,415명→3,831명→3,125명→3,023명→4,441명으로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125명→3,713명→3,509명→3,372명→3,005명→3,095명→4,385명→4,16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06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4,442만 명(인구 대비 86.6%)이 1차접종을 받았고, 4,330만 명(인구 대비 84.4%)이 2차접종(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을 완료하였다.

3차접종은 총 2,210만 명이 받아, 전체 인구 대비 43.1%, 60세 이상 인구 대비 82.4%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하였다.

현재 3차접종자 수는 2,210만 명으로 1월 1주(1.2.~1.8.)에도 약 250만 건 이상 접종이 시행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12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 접종자에서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효과를 평가하였다.

지난 5주 기준 코로나19 감염은 ‘미접종군’과 비교할 때 ‘2차접종 완료군’이 58.2%, ‘3차접종 완료군’은 80.9% 낮게 나타났다.

중증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 완료군’이 92.3%, ‘3차접종 완료군’은 100% 낮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3차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미접종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2차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 비해서도 감염 및 중증예방 효과가 보다 크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12월 5주차 예방접종력에 따른 감염, 위중증, 사망 위험도 비교
12월 5주차 예방접종력에 따른 감염, 위중증, 사망 위험도 비교

또한,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2.9% 낮게 나타났다.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 효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그 감소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1∼2주 이내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이달 말 우세종이 되면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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