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명에게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신청받아 지원 예정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1인당 최대 48만원(본인 부담 9만6000원 포함)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사업비 7억원(국비 3억5000만원, 도비 1억500만원, 시비 2억4500만원)이 투입돼 꾸러미 공급량 1824명분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현재 임신 상태인 시민이다.
그러나 이미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은 오는 1월 26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에서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검증을 받아야 한다.
온라인 검증이 어려운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내면 된다.
검증 후 열흘 이내에 고유번호 부여 승인 문자가 오면 해당 쇼핑몰(에코이몰)에서 선택형·완성형·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주문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주영주 기자
ddal32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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