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에 우주항공청 설립 등 공약 제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1박2일 간의 경남 부산 울산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40분 국민의힘 경남도당 관계자 및 지지자 등과 함께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3.15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자유민주주의 확실히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14일 창원시 마산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 뉴스프리존
14일 창원시 마산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 ⓒ뉴스프리존

윤 후보는 이어 오후 1시20분 무료예식봉사로 최근 방송에 소개된 마산의 백낙삼 최필순 부부를 만난 뒤 오후 2시 마산 봉암공단회관 3층에서 봉암공단 기업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백낙삼 최필순 부부는 55년간 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4200여 쌍의 무료결혼을 지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후 3시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서부경남에 우주항공청을 설립, 우주기술 연구 및 개발계획을 수립할 한국의 나사(NASA.미우주항공청)로 만들어 항공우주산업의 클러스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의 원전 생태계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밝힌 윤 후보는 또 진해신항을 조기 착공해 스마트형 항만으로 조성하고,경남에 산재해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들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경남 먹거리를 확실하게 구축하겠습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말인 15일 오전에는 부산 영도구에 있는 순직선원위령탑을 참배한 뒤 해상선원노조와의 간담회, 오전 11시10분부터 시작되는 부산시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오후 1시50분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울산으로 이동해 오후 3시 열리는 울산시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참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석열 후보 지지자가 윤 후보의 방명록 내용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프리존
윤석열 후보 지지자가 윤 후보의 방명록 내용을 기자들에게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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