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도-전북연-시군 협업, 신산업지도 구축 미래먹거리 사업 중점 발굴

[전북=뉴스프리존] 이수준 기자=전라북도는 14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23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 전라북도의 신산업지도 구축과 생태 문명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23년 신규사업 발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가 예산 확보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전북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북 발전을 견인할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 ▴친환경·융복합화를 통한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경제구조 전환 대응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안전 개선 및 편의 증진 ▴한국판 뉴딜 2.0에 들어맞는 전북형 뉴딜사업 추진 등을 ’23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중점 발굴 방향으로 설정하고 국책사업 발굴 TFT와 전북연구원, 시·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23년~’24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은 총 379건(총사업비 9조 6,413억 원 규모)으로 융복합 미래 신산업, 삼락농정농생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SOC, 환경·안전·복지 등 전북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융복합 미래 신산업 분야) ▴수소상용차 핵심부품 및 전용 플랫폼 고도화 연구센터 구축 ▴그린 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산단 제조혁신 기반구축 ▴에너지 자급 자족형 인프라 구축 (삼락농정농생명 분야) ▴국제 종자박람회장 구축 ▴농축산용 미생물 아파트형 스마트공장 구축 (여행체험 1번지 분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새만금․SOC분야)▴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구시포 국가 어항 준설토 투기장 건설 ▴전북권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환경·안전·복지 분야)▴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한국 탄소중립지원 체험교육원 건립 ▴전북형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국립희소질환센터 건립 등이다

‘21~’25년 국가재정 운용계획에 의하면 ‘23년 정부 재정지출 증가율은 예년 8.3%보다 3.3% 낮은 5.5%로 설정되는 등 ’18년부터 지속해온 확장적 재정 기조가 ’23년부터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전북도는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 예산 9조 원 시대 개막을 목표로 도·시군․전북연과 함께 의미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추가 발굴하는 한편,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들은 부처 배정 이전인 3월 말까지 지속해서 보완하여 부처 예산안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3월 대선 이후 국정 기조 변화에 따른 중앙부처 주요사업의 구조조정과 예산편성 기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5월 부처 예산안 기재부 제출 이전까지 새로운 국정 운영 방향에 들어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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